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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47편 이우식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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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에서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창조하시고 거룩한 하나님 나라를 완성하시길 원하셨다. 하나님 나라의 영토인 에덴동산에서, 하나님 나라의 국민인 아담과 하와와, 하나님 나라의 주권인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진 완전한 하나님 나라를 말이다. 그러나 인간의 죄로 말미암아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인간으로 말미암아 하나님 나라는 훼손되고 깨어지게 되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다시금 하나님 나라는 이 땅에 도래하였으며 지금의 하나님 나라는 조금씩 회복되고 있다. 현상으로 보면 확장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확장은 이전에 남의 땅을 사거나 획득해서 넓혀 나가는 개념이다. 그러므로 하나님 나라는 확장이 아니라 잃어버린 땅을 회복시키는 것이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생기면 확장이 아니라 회복이다. 잃어버린 자녀가 다시금 하나님을 아버지로 인정하게 되는 회복의 역사이다.

 

이런 하나님의 나라의 개념이 바로 서 있을 때 세상을 바라보는 눈과 가치관이 달라진다. 다른 이의 것이 아닌 잃어버린 하나님의 나라라는 생각을 갖게 되면 세상에 대한 평가와 시선이 달라지게 된다. 불신자들과 믿지 않는 이들도, 세상의 주인의 자리에 앉아 있는 사람도 모두 하나님의 주권 아래 허락과 허용 된 채 살아가고 있을 뿐이다.

 

그래서 오늘 시편 47편은 만민’(1, 3)이 하나님을 외칠 것을 요구하고 그 발아래 복종할 것을 말씀한다. 왜냐하면 그 분은 온 땅에 큰 왕이시기 때문이다. 세상의 군왕이 아닌 실제적인 세상의 통치자이신 하나님을 인정하라고 말씀한다. 이 구절은 교차댓구법으로 뒷절에서도 한 번 더 언급한다. ‘만민뭇 나라, 뭇 백성’(8, 9), 온 땅의 큰 왕은 온 땅의 왕(7)으로 표현된다.

 

따라서 세상의 사람들은 둘로 나눌 수 있다. 하나님 나라로 회복된 사람들과 회복될 사람들, 구원받은 사람과 구원받을 사람들, 천국에 갈 사람과 천국에 가야 하는 사람들로 말이다. 하나님 나라에 대한 바른 인식은 세상을 보는 완전한 다른 시각을 제공한다.

 

온 땅의 왕이 되신 그 분은 어떤 인생들을 선택하신다. 그것을 기업’(4)이라고 표현하신다. 하나님 나라의 기업으로 선택한 자들을 우리라고 말씀하신다. 이 말은 후반절에서는 하나님의 백성’(9)으로 말씀한다. 모두 선택된 자들을 가리킨다. 이들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바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다. 즐거운 함성으로 하나님으로 찬송하는 일이다. 그 구절이 5-6절로 가장 중간에 위치하고 있다.

 

구원받고 선택받은 백성들은 여호와를 찬양해야 한다. 지혜의 시로 찬송하고 나팔 소리로 찬송하고 힘과 마음을 다해 그분을 찬양해야 한다. 무엇을? 그분이 이 땅의 주인이심을, 그분의 주권이 온 세상을 다스리심을, 그분이 세상의 통치자이심을 선포하고 찬양해야 한다.

 

찬양과 더불어 인식해야 한다. 그분의 다스림과 통치권 아래 우리들이 있다는 사실을 말이다. 그리고 그분의 말씀에 복종하고 순종하는 우리의 삶이 있어야 한다. 그것이 주인 되시며 왕 되신 하나님을 인정하고 고백하는 것이 의무이며, 우리 인생의 가장 큰 기쁨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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