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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호수아13장 | 정형준 | 2023-03-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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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는 젊을 때 부름 받았지만 나이가 많아지 지금도 변함없이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땅분배를 명령하십니다. 땅을 정복하는 것만큼이나 땅을 분배하는 일은 중요한 일입니다. 만약 땅을 잘못 분배하면 형제간의 다툼과 전쟁까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땅을 정복할 때도, 땅을 분배할 때도 전적으로 하나님의 말씀과 명령대로 따르라고 말씀하십니다. 만약 사람들의 생각과 뜻을 따라 분배했을 때 이후 상황이 달라지고 서로의 생각이 달라지면 다툼의 원인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을 따라 분배했기에 이는 하나님의 명령이고 경계선을 넘는 것은 하나님의 뜻에 불순종하는 일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분배하고 정복하게 하십니다. 여호수아와 백성들은 하나님의 명령대로 땅을 정복했던 것처럼 하나님의 명령대로 땅을 분배합니다. 믿음이란 내 생각대로 하나님을 믿고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대로 믿고 행동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가나안 땅에 이스라엘 백성을 보내신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백성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사람들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길 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사는 백성들에게는 하나님이 친히 그들의 기업이 되어주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땅에 살아가지만 그들의 복의 근원은 하나님이십니다. 레위자손에게는 전혀 땅이 분배되지 않았지만 여호와께 드리는 화제물이 그들의 기업이라고 하였습니다. 레위인들뿐 아니라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이 기업이십니다. 하나님이 주신 복으로 이스라엘백성들이 농사를 짓고 가축을 기를 수 있습니다. 그 신앙고백으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면 그 제물이 레위인의 것이 되는 것입니다. 레위인이 땅을 기업으로 두지 않고 하나님의 화제물을 기업으로 두는 것은 이스라엘 모두의 신앙고백입니다. 우리 또한 이 땅을 살아가고 있지만 그 모든 것은 우리의 것이 아닌 하나님이 잠시 우리에게 맡기신 것입니다. 우리가 맡은 것을 통해 우리는 언젠가 하나님의 보좌 앞에 나아가 셈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땅의 삶이 우리의 기업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의 기업이시며 하나님이 준비해주시는 저 천국만이 우리의 기업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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