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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51편 정형준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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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51편은 다윗이 밧세바와 동침한 후 나단이 그에게 왔을 때지은 시입니다.

 

오늘 본문 1-2절은 하나님의 은혜로 죄사함을 달라고 간구하는 다윗의 간구로 시작이 되어집니다.

 

다윗이 지은 죄는 보통 죄가 아닙니다. 간음, 살인, 은익...그런데 그런 다윗의 죄가 용서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분명하게 삼하12:13에서 여호와께서도 당신의 죄를 사하였나니 당신이 죽지 아니하려니와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용서되지 않는 죄는 없습니다. 인간이 지을 수 있는 그 어떤 죄도 모두 용서가 됩니다. 사람이 사람에게 지은 죄 말고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죽인 그 많은 사람들의 죄도 용서가 되었습니다. 인간이 짓는 그 어떤 큰 죄도 용서를 받지만 아무리 작은 죄도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지 않는 죄는 용서받을 수 없습니다.

 

다윗은 오늘 본문 1-2절에서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많은 긍휼로 죄를 사해달라고 구합니다. 하나님만이 인간의 죄를 말갛게 씻으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를 통해서만 우리의 죄가 용서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신 죄사함의 유일한 방법인 예수 그리스도를 인정하지 않으면 그 어떤 작은 죄도 용서받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좀 더 본질적인 회개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지은 죄 하나 하나를 고백하는 회개가 우리에게 필요하지만 그보다 좀 더 깊은 단계의 회개가 필요합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의 존재 자체가 죄를 지을 수 밖에 없는 죄인이라고 고백하는 존재적 회개입니다.

 

우리는 죄인이 아닌데 죄를 지어서 죄인이 된 것이 아니라. 원래부터 죄인이기에 죄를 짓는 것입니다. 마치 나무에 사과가 열려서 사과나무가 된 것이 아니라. 사과나무이기 때문에 사과가 열리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는 죄를 열매 맺을 수 밖에 없는 죄나무입니다. 그것을 너무 잘 알고 있는 다윗은 3-5절까지 나는 죄악 중에서 출생하였습니다. 내 어머니가 죄 중에 잉태 하였습니다. 그래서 항상 내 죄가 내 앞에 있습니다라고 고백합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새로운 창조가 필요합니다.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야합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내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라고 고백합니다.

 

우리는 어떻게 재창조될 수 있나요? 우리는 어떻게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할 수 있나요?

이는 니고데모의 질문과도 같습니다. 이에 대해 예수님께서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타락한 인간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로 재창조 될 수 있습니다.

 

우슬초로 나를 정결하게 해달라는 것은 유월절의 어린양의 피를 의미합니다. 유월절 양의 피를 바를 때 우슬초에 찍어서 바릅니다. 우슬초로 나를 정결하게 하소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하게 해달라는 것입니다. 다윗은 11절에서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라고 간구합니다.

 

우리에게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영,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에 붙들려야 합니다.

성령의 감동, 성령의 충만함, 성령의 붙들림 가운데 있는 것 말고는 우리가 죄를 이길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육에 속한 자는 육의 일을 하고, 영에 속한자는 영의 일을 한다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성령을 떠나서는 결코 우리의 육을 이길 수가 없습니다.

 

성령에 붙들리면, 성령으로 새롭게 되면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

12- 구원의 즐거움이 회복됩니다. 구원의 확신이 든다는 말입니다. 스스로 하나님을 위해 자신의 인생을 던지고 섬기는 자원하는 심령이 생깁니다.

13- 죄인에게 주의 도를 전하는 복음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14-15- 주님을 향한 찬양의 노래가 흘러나옵니다.

16- 거짓된 예배, 겁데기를 버리고 참된 예배를 드리게 됩니다.

17-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상한 심령,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으로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을 구합니다.

 

사도행전에서 처음으로 성령이 임할 때 제자들이 무슨 기도를 하고 있었을까요? 성령을 받은 사람들에게 미쳤다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베드로가 말하기를 너희도 회개하고 성령을 받으라고 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회개하는 자는 성령을 받습니다.

 

오늘 본문의 다윗도 하나님께 참되게 회개함으로 다시금 성령의 붙들림으로 나아갑니다. 성령의 붙들린 다윗에게서 일어나는 증상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 상한 심령, 통회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늘 성령 앞에 낮은 마음으로 십자가 아래 엎드려, 십자가의 은혜가 없이는 살아 갈 수 없다 고백하는 우리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이런 우리의 회개가 우리에게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18-19절의 다윗의 고백처럼 다윗이 다스리는 시온과 예루살렘이 다윗을 통해 하나님께 온전한 제사를 드리는 곳이 되게 해달라고 간구한 것처럼. 우리를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환경까지도 하나님의 은혜로 덮이게 하는 그런 우리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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