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99편 | 정형준 | 2024-06-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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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연은 하나님의 크고 두려우심에 대해서, 2연은 정의과 공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에 대해서, 3연은 정의와 공의를 행하시나 자기 백성을 아끼고 사랑하시는 하나님에 대해서 노래하고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우리가 너무 많이 부르고 쉽게 접해서 하나님의 위대하심, 크고 두려우심에 대해서 잊을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결코 우리가 쉽게 함부러 부를 수 있는 이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죄인인 우리가 만나면 죽을 수 밖에 없는 거룩한 분입니다. 그런 하나님께서 죄인인 우리들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도록 예수님을 통해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우리에게 쏟으셔야 할 정의와 공의의 집행을 예수님께 하시고 우리를 은혜로 나아갈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보내주시지 않았다면 우리는 매 주일 예배당에 와서 구약처럼 소와 염소, 양을 죽여 피를 뿌리며 예배를 드려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이처럼 편하게 은혜로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은 전적으로 예수님의 십자가의 은혜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에 대해서는 이미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모두 해결하셨지만 하나님께서 우리를 바른 길로 인도하기 위해서 때로는 엄하신 하나님으로 나타나십니다. 그러나 이 조차도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하시는 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위대하시며 성전에 가둘 수 없는 하나님이신데 사랑하는 백성들을 위해서 성전에서 거하셨습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 같은 죄인 안에서 거하십니다. 공의로우시며 크고 두려우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잊지 않고, 거룩한 하나님의 성전으로 살아가는 우리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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